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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지 않아도, 2023
23화
상상기 가동 중
2023_이야포인트_22
by
이야
Feb 16. 2024
상상기 가동 중
오늘은 아주 늦게 왔다.
금요일이 끝나가는데 이제 시작한다.
벌써 10시가 넘었다니.
과연 난 오늘 내로 연재할 수 있을까?
빠르게 풀어보자.
드론의 온도
먼저 상상기란 단어는 내가 게임기처럼 생각해 보면서 만들게 된 단어다.
mbti가 n인 사람으로서 상상을 하는 데 하루를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 내가 여름에 버스를 기다리면서 한 생각을 담은 이야기다.
자동화된 드론에 냉난방 시스템을 추가해서 야외에서도 시원하고 따뜻하게 해 주면 어떨까?
예전에는 해파리를 활용해 온도 적응 슈트를 생각해 봤는데, ai한테 물어보니 흥미롭긴 하나 해파리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서 어렵다고 했다.
그렇게 내용을 생각하니 누구를 주인공으로 할까 하다가 예원의 언니인 예진을 생각해 봤다.
내 속성이 다 들어갔지만 나름의 분업(?)으로, 한 명은 상상하는 쪽이고 다른 한 명은 쓰는 쪽으로 넣어봤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상적인 자매를 생각해보기도 했다.
동생을 잘 챙겨주는 예진의 모습을 넣어보고 싶었던 게, 언니가 있는 나도 그렇게 챙김 받을 때도 있고 또 지금보다 더 좋은 관계를 위해 언니의 입장을 떠올리며 이해해보기도 했다.
그래서
진예진
을 주인공으로 해서 상상기를 가동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봤고, 오늘의 꾸러미는 그녀가 나름 끼어든(?) 세계 속 이야기들을 모아 왔다.
예원의 이야기에는 예진이 나오지 않으니, 그건 앞의 연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르는
휴먼
이며, 6월 24일 토요일에 작성됐다.
쓰이는 시간의 위로
여기에는 예진이 등장하지 않지만, 드론의 온도에서 나오는 태인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
과학자인 그는 연구에 매진하다 동생의 소식을 듣게 되는데, 군인이었던 해인이가 휴가 중에 세상을 떠났다는 얘기였다.
장례를 치르고 나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후회하게 된 그는 몇 년을 매달려 시간여행 장치를 만들어내고, 그를 통해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냐 하면 천재인 그가 집념을 발휘해서(?)가 아닐까 싶다.
실제론 될 리가 없다.
그럼에도 돌아온 그는 아직 학생인 동생이 군대 문제를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이민을 준비한다.
다만 그의 육체는 이미 나이가 있는데, 동생인 해인이는 연구하느라 고생해서 삭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해인은 형의 제안을 바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데, 아마 지금 다니는 학교가 좋고 좋아하는 친구도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그 친구 이름이 문도아인데, 조연으로 도아란 이름을 썼는데 나중에 마법소녀물을 쓰면서 나도아란 이름을 쓰고 한참 뒤에 동명이인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무튼 아직까지는 이민을 가지 않았다고 한다.
가게 되면 캐나다 생각 중이다.
왜냐하면 그냥 그러고 싶다.
인태인
이 주인공인 이 이야기는
판타지
이며, 6월 3일 토요일에 쓰였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것도 제목상 후보에 넣을 수 있었는데, 과거에는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
쓰이는 시간이란 게 약간 중의적 표현이라 좋은 것 같고, 위로 역시 그렇다.
위로 간다는 의미와 위로된다는 느낌이 마음에 드는데, 난 이런 게 좋다.
이중적인 상황을 그릴 수 있는?
그래서 제목을 정할 때까지 무한 보류된 이야기 중 하나였다.
제목을 저렇게 정하고 나니 뭔가 있어 보여서 후딱(?) 쓸 수 있었다고 한다.
아닌가?
기억이 희미하니 조작 좀 해야겠다.
일단 그런 걸로 하자.
어느 날의 데자뷰
당시 중학생들의 여러 험악한(?) 문제를 확인했다.
교권 침해, 마약 거래, 학교 폭력 등.
중학생이어도 충분히 어떠한 잘못된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러다 어느 날 63빌딩을 테러하진 않을까?
이런 걱정이 들어서 쓰게 된 이야기다.
물론 모든 중학생이 그런 건 아니다.
다만 일부 학생들이 어떤 일을 벌일 수도 있다는 것을 보고 나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치고 올라왔다.
그래서 이거 어떡하나?
내가 63빌딩에 전화를 넣어야 하나, 경찰청에 알려야 하나 고민했다.
누가 그러겠다고 한 것도 아닌데, 머리 아픈 상상을 했다.
혹 진짜 일어나면 어쩌지?
로 한참 시달렸던 것 같다.
다행히 난 예언가가 아니었다.
무사히 2023년을 보냈지만, 당시에는 어떻게든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예진을 초대해서 쓰게 됐다.
그래서 해당 건물에서 일하는
이민아
를 주인공으로 한
휴먼
장르가 탄생했다.
글은 6월 24일 토요일에 완성됐다.
달콤하게 사랑해!
원래는 효인이 나오는 이야기 속 드라마가 될까 했지만, 거기와는 세계관이 너무 복잡하게 얽히고 시간대가 이상해서 빼게 됐다.
대신 그러면서 예진이 주인공인
윤태이
의 친구가 되었다.
로맨스코미디를 쓰려고 했던 건데, 로맨스도 사라지고 코미디도 빠진 이야기다.
올해에는 추가로 뒷부분을 완성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처음 푸는 건지, 이전에 했던 건지 모르겠어서 짧게 써야겠다.(?)
코미디가 없어 보여서 일단 장르는
현대로맨스
로 분류했고, 9월 16일 토요일에 작성됐다.
스물두 번째 꾸러미?
막상 이렇게 살펴보니 상상기가 잘 작동하지 않은 기분이다.
올해는 좀 더 상상기를 더 잘 갖고 놀아야겠다.
하지만 2월은 아직까지 한 편도 쓰지 못했다.
26일까지는 휴가를 줬으니, 3월부터는 다시 잘 꾸려봐야겠다.
매거진 이야파티를 통해 본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unch Book
익지 않아도, 2023
21
스쿨존 2부
22
나를 닮은 고래인들
23
상상기 가동 중
24
난해한 도전들 1부
25
난해한 도전들 2부
익지 않아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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