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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희경 Nov 19. 2024

책쓰기, 선경험자의 마음으로 써라

오늘은 책쓰기 상담을 하면서 궁금해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책 쓰기 관련 칼럼을 써 봅니다. 




<고민보다 일단 써야 합니다/ 출처:Pixabay>


제가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데도


책을 써도 될까요?



상담을 하면서 이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책을 써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전문가이거나 한 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하여, 전문적인 지식이 있다면 책을 쓰기에 훨씬 수월합니다. 


하지만, 전문 지식이 없다고 해서 책을 못 쓰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만약, 책은 쓰고 싶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 경험자로서 책을 쓰면 됩니다. 어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 왔던 경험도 좋은 책의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오랫동안 하면서 성공 경험이 있다면 그것 또한 내가 다이어트 전문 코치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책을 쓸 수 있는 주제가 됩니다. 

혹은 평소에 캠핑을 즐겨서 오랫동안 캠핑을 해 왔다면, 선 경험자로서 처음 캠핑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쓸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책 쓰기의 주제는 무궁무진합니다. 반드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지 않더라도, 한 분야에 충분한 경험치가 있다면, 이 또한 하나의 콘텐츠로 탄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책 쓰기에 벽을 느끼지 않으려면, 선 경험자로서 내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주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책 쓰기의 도전을 하게 합니다. 




나는 어떤 일을 먼저 경험했나요? 그 경험을 하지 않은 분들에게 어떤 말을 할 수 있나요? 이런 부분을 고민해 본다면, 조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 분야의 충분한 경험치가 없다고요? 그렇다면 인생 경험 중 후배 세대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내용을 써 보세요. 그 또한 콘셉트만 잘 잡는다면, 좋은 책이 될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제가 기획한 공저 <모든 것이 불안한 너에게> 도 인생 선배들이 20대에게 해 주고 싶은 인생 조언이었습니다. 40~50년 정도 살면서 느꼈던 인생의 지혜인 거죠. 

이렇게 관점을 달리하면, 꼭 전문지식이 없다 하더라도 나의 경험치로도 책은 쓸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관점의 변화입니다. 결국 무엇이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책을 쓸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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