张恨水 | 장한수
燕西笑道:“这是大嫂自己引着人家说呢,这会子又说人家不正经了。”说时,厨子已经送着菜饭来,小怜就揭开提盒,一样一样,放在小圆桌上。两对面,放着两份杯筷。燕西道:“又要杯子做什么?”佩芳道:“我这里还有点子香槟酒,请你喝一杯。我也不能为你特意买这个,是你哥哥替部里买的,带了两瓶回来。”
옌시는
"형수도 참. 미끼 던지고 물게 하는 건 뭐지? 결국 내가 이상하다는 걸로 끝나네요."
이때 주방장은 요리를 내오고 샤오렌은 찬합의 덮개를 열어 요리를 하나씩 테이블에 내려두었다. 마주 볼 수 있게 수저와 잔 세트도 함께 두었는데.
옌시는 페이팡을 보며
"잔은 왜요?"
"샴페인 있어서 같이 먹자고. 특별히 널 위해 산건 아니고 니 형이 회사 대신 산 건데 두병 가져온 거야."
当时小怜拿着酒瓶子出来,斟上了一杯,放在左边,对燕西道:“七爷这儿坐。”燕西欠了一欠身子,笑道:“劳驾!”佩芳道:“老七这样客气。”燕西道:“到你这儿来了,我总是客,当然要客气些。”佩芳点头微笑,便和燕西对面坐着饮酒。对小怜道:“你去把我衣服叠起来,不用你在这里。”小怜答应着去了。
이때 샤오렌은 술 가지고 나오며 한 잔 따르고 왼쪽켠에 두면서
"도련님, 여기 앉으세요."
옌시는 허리를 살짝 숙이고 웃으며
"감사합니다."
이를 보던 페이팡은
"넌 맨날 이러더라. 예의 차리고 말이야."
"형수님 댁에 왔으니 당연히 그래야죠. 아무래도 난 손님이니까."
페이팡은 끄덕이며 미소를 보이고 마주 앉아 술을 마신다. 그리고 샤오렌을 보며
"내 방에 가서 옷 정리해 줘. 여기 있을 필요 없어."
샤오렌은 조용히 나간다.
佩芳问燕西道:“你看这丫头,还算机灵吗?”燕西道:“知臣莫若君。你的人,你自己应该知道,问我做什么?”佩芳道:“我自己自然知道,但是我也要问问人,究竟怎么样?”燕西笑道:“强将手下无弱兵,自然是好的。”佩芳端着酒杯,抿着嘴呷了一口,一个人微笑。
다시 옌시를 보더니
"네가 보기에 어때? 샤오렌 영리해 보여?"
"신하 아는데 임금만 한 사람 없다고, 형수네 사람이라 제일 잘 알 텐데 나한테 왜 물어봐요?"
"난 당연히 알지. 그래도 다른 사람 생각도 궁금하니까."
"실력 있는 장군 아래 약한 군병 없죠."
페이팡은 술잔을 들고 한 모금 마시더니 혼자 웃는다.
燕西道:“大嫂什么事快活,由心里乐出来?”佩芳道:“我乐你呢!”燕西道:“我有什么可笑的?”佩芳回转头望一望,见老妈子也不在面前,便对燕西笑道:“你不是喜欢小怜吗?我说叫她伺候你,也不止一回了。她呢,那不必说,是你刚说的话,由心眼儿里乐出来。现在是两好并一好,我叫她去伺候你,你看好不好?”
"형수님 좋은 일 있나 봐요?"
"널 웃는 거야!"
"저를요?"
페이팡은 주변을 둘러보더니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너 샤오렌 좋아하잖아? 너한테 시중들라고 한 것도 한두 번 아니다. 샤오렌은 당연히 좋다고 할 테니까. 방금 네가 한마디 한 것도 엄청 좋아하더라. 둘 다 좋아하니 지금이 딱인 것 같아. 너 사람으로 만드는 거 어때?"
燕西笑道:“大嫂,是这样说笑话,真成了《红楼梦》的宝二爷,没结婚的人要丫头伺候着。恐怕只这一句话,我够父亲一顿骂了。其实你误会了,我不但对小怜是这样,对玉儿、秋香都是这样。因为他们都是可怜虫,不忍把她们当听差和老妈子一样支使。你就在这上面疑心我,不是冤枉吗?这个话,我原不肯说出来,因为你一再地挑眼,我不得不说了。”
옌시는 웃으며
"형수, 정말 홍루몽에 가보옥인 줄 아나 봐요. 저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시중들 사람 데려오는 게 말이 되나.. 이 말 꺼내면 아마 저 아버지한테 엄청 혼날걸요? 그리고 오해예요. 난 샤오렌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고 위얼, 치우샹한테도 똑같이 대하거든요. 다들 불쌍하잖아. 막 다른 하인 대하듯이 부려먹는 건 못하겠어서 그래요. 정말 이런 일로 날 오해하다니.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잘 얘기해 둬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