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내게 와주었다.

by 정월

오지 않을 것 같던 밤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어둠을 벗 삼아 끌어안고

고요히 가라앉길 바랄 때

새벽은 여명을 틔운다.


아픔은 옅어지고

안개처럼 흩어질 무렵,

아침은 내게 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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