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A Prayer by

by 내 마음 맑음

A Prayer

by Sara Teasdale


When I am dying, let me know

That I loved the blowing snow

Although it stung like whips;

That I loved all lovely things

And I tried to take their stings

With gay unembittered lips;

That I loved with all my strength,

To my soul's full depth and length,

Careless if my heart must break,

That I sang as children sing

Fitting tunes to everything,

Loving life for its own sake.



기도

(새러 티즈데일, 1884~1933)


내가 눈 감을 때 말해주소서.


채찍처럼 쓰라리게

휘몰아치는 눈을 사랑했노라고.


세상의 모든 사랑스러운 것들을 사랑했노라고.

그 아픔 또한 기꺼이 환한 미소로 받아들이려 했노라고.


심장이 찢어진다 해도

나의 가장 깊은 영혼과 나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사랑했노라고.


모든 생명에 선율을 넣어 아이처럼 노래했고

삶을 삶 자체로 사랑했노라고.


translated by me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 조던 매터 / 시공아트 / 카시아 벤고에세아, 뉴욕



사랑받으려 하기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해받으려 하기보다

이해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도움 받으려 하기보다

도움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관계에서 바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줄 수 있는 내가 되겠습니다.


내 감정, 내 생각, 내 관계,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길이

가장 어려운 일이면서도 사실은 가장 쉬운 길입니다.


평탄한 일상이 계속되는 것도 좋지만, 실패와 좌절 후,

생각의 그릇이 더욱 커지는 경험이 나를 성장시킵니다.


내가 가진 문제보다 더욱 크게 마음의 그릇을 만들면,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는 도구일 뿐입니다.


지금 내가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은 문제가 아니라, 나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고마운 도전과제일 뿐입니다.


내가 눈 감을 때,

채찍처럼 쓰라린 고통도 그 자체로 사랑하고 웃으며 눈 감을 수 있도록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아픔을 상처받을까 두려워하지 않고, 나의 가장 깊은 영혼과 나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사랑할 수 있도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마음으로 세상을 맞이하고, 시인의 눈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오늘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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