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도 도전해 보기로 했다.
사회복지사 2급을 가지고 있었을 때만 해도 공기업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알아보게 됐고, 필요한 자격증 공부도 하고 준비를 했었다가 뒤늦게 사회복지사 1급을 따고 나니 굳이 이렇게 준비할 필요가 있을까? 하며 준비했던 책들도 과감하게 버리고, 좀 더 전문적인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서 <정신건강사회복지사>, <학교 사회복지사>, <의료 사회복지사>를 알아보게 됐고 <정신건강사회복지사>의 길을 걸어가야겠다며 정신건강 관련 책도 구매하였고 조금씩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지만 공기업 채용 관련해서 합격 후기글이 보고 싶어서 검색을 하게 됐고 여러 사람들의 글을 보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55세에 합격하신 분의 후기를 보게 됐고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뒤늦게 도전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도전이라도 해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해보려고 한다.
덧붙여서 도전하고 싶은 곳의 우대 자격증에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있는 걸로 보아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것과 관련이 되어 있는 것 같아서 해봐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될지 안될지는 나에게 달려있고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것이겠지만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