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ㅁㄹ
우리는 왜 좋은 날은 싸우지 않고는
맞이할 수 없는 걸까?
아마 나의 좁은 속 때문이지 싶어.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자기를 생명 다 해 사랑해야 하는데,
잘잘못을 따지고,
내 기분만 따질 때가 많은 것 같아. 미안해.
조금 더 자기를 생각하고,
조금 더 자기의 마음을 헤아리고,
무엇보다도 자기를 사랑할게.
매번 확인해야 하지 않게,
매번 궁금하지 않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예쁘다고 말하고,
또 그렇게 느껴지도록 사랑할게.
생일 축하해. 사랑해.
ㅎ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