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번째 - 비밀
큰 실수는 정말 아닙니다. 단지 기억이 나지 않아 당신에게 숨기고 싶었습니다.
혹시라도 당신이 알아버릴까 정말 흔적 없이 지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날카로운 당신에게 들키지 않기는 여간 힘든 일이라는 것은 당신이 더 잘 아실 겁니다. 말은 꼬이고 행동은 어색하고 정말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도 역시나..
당신에게 걸리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난 당신 앞에
힘없이 축 늘어진 죄인이 됩니다.
내 죄를 알고 있는 반성하는 죄인..... 의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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