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도 엄마도 아빠도 다들 아니라는데
인생 처음으로 겪는 육아 때문에 힘들어하던 무렵, 물론 지금도 힘들지만, 여하튼 그때 고향집에서 어머니의 전화가 왔다.
이런저런 안부를 묻고 답했다. 그리고 본론으로 들어갔다. 손주 녀석이 새벽에 도통 잠들지도 않고 깨어있을 땐 얌전히 누워 있는 건 고사하고 울고불고 '쌩' 난리라서 너무 힘들다고 했다. 어머니께서 웃으며 대답하셨다.
"너희 둘 다 너무 고생하지 말거래이. 내는 느이 아들보다 내 아들이 훨씬 더 귀하다이."
※ 책 발간으로 인해 기 발행 글은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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