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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월애 Apr 18. 2024

요즘 나의 먹거리

비건김치, 플랜트 베이스

몇 년 전 한창 선택적 비건으로 내가 해 먹는 음식을 올렸었다.

요즘은 김치를 담아서 한식을 많이 먹는다.


아점은 요즘 콩종류를 갈아서 좀 묽게 마시도록 하고( 사 먹는 것은 첨가제가 많다해서 방부제도 있고 하니) 차라리 기계를 사서 서리태를 비롯해서, 병아리콩, 두유콩까지 다양하게 사서 갈아서 마신다.

호박 당근 병아리콩 넣고 호박죽을 만들어 빵에 찍어 먹기도 하고 말이다.

서리태콩드링크도 만들어서 마신다. 진하게 마시면 변비에 걸릴 수도 있으니 적당히 묽게

해서 마신다.


오늘의 아점도  골든 키위,

작은 서양배

그리고 서리태 두유

늦은 점심으로 된장고추장국 - 미역, 버섯, 호박, 감자, 브로콜리, 양파를 넣고 끓였다.

밥은 잡곡밥.

이렇게 집에서 먹기도 하고 요렇게 도시락을 싸가기도 한다.

김치는

홈메이드 직접 담가 먹는다.

간단하다

사과, 배, 양파, 마늘, 생강을 넣고 갈아버린다.

다 갈면 고춧가루 넣고 섞는다.

그럼 양념준비 끝


배추 한 포기

무한개

파반단

잘라서 씻어서 물기 빼고

바로 것저리처럼 다라에 넣고 양념 준비해 놓은 것을 넣고 비빈다.

 소금에 절이지 않는다 (이건 내게 어려워서 생략했다)

대신 버무린 후 소금으로 간한다.

비건김치

그리고 유리통에 담아서 반나절 놔두었다가

냉장고행


그리고 한 달 먹고

국물은 많이 나오니까 (소금으로 안 절여서)

이건 놔뒀다가 맨 마지막에 찌개나 된장국에 넣어서 끓여 먹는다.


한마디로 액젓도 안 넣고 풀도 안 섞고 시원한 맛으로 먹는 거다.

내 입맛엔 딱 맞다. 그리고 건강하다.

이게 비건 김치!!!

얼큰한 국과 김치가 있으면 어느 한국식당이 부럽지 않은 맛이 난다. 깨끗하고 안전하니까.


아래사진은  콩 가는 기계로 만든 자색고구마 수프

거기에 무슬리 조금 바나니 한 개 넣어서 먹었다.

아점으로 쵝오!

견과류 넣고 꼭꼭 씹어 먹으면 너무 고소하다.

자색고구마는 소화도 잘되고 장에 아주 좋은 탄수화물이라고 한다.

자주 사 삶아 먹거나 이렇게 만들어 먹는다.

겉은 하얀데 삶으면 속은 보라색으로 변하고 맛도 좋고.

좋은 수타면을 이탈리안 링귀니도 가끔 해 먹는데,

알리올리 파스타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마늘 엄청 많이 넣고( 마늘은 정말 다 좋으니까 팍팍)

아사이만 들어간 소벳

정말 맛있다.


이아이는 자색고구마에 서리태 섞어서 만들어 먹은

죽! 당연 맛났다.


얼마전 건강검진을 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다. 나 건강하게 잘 챙겨 먹는데 왜?

원인을 알아냈다

원인은 라면!!!

ㅠㅠ

일주일에 두세 번 이상 먹었던 것 높은 콜레스테롤의 주범이었다.

라면이 콜레스테롤의 주범인 것을 알고 있었는가?

난 몰랐으니까 먹었지 퇴근해서 스 트레스 받으니까 거의 매일을  ㅠㅠ


그래서 라면 먹는 횟수를 확~ 줄였다.

1-2주에 한 번으로.

난 라면을 좋아하지만, 끊을 수는 없으니까 양을 줄인 것이다.

6개월 뒤에 피검사를 해 보고 그래도 수치가 내려가지 않았으면 끊을 생각이다.


이 맛있는 한국 라면이 내혈관을 막고 있었다니

ㅠㅠ


라면은 줄이고,

앞으로 더 건강한 음식을 찾아서 만들어 먹으면 브런치에 또 올려 보련다.



https://brunch.co.kr/@rumystic/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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