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의 대륙"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는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제6의 대륙"이라고 불린다. 오랜 기간 동안 다른 대륙과 단절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사는 생물의 90% 이상이 마다가스카르에서만 발견되는 고유종(endemic species)이다. 1)
제인 배달 연구소
스튜던트 비 세계에서 마다가스카르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제인 배달 인간 행동 연구소'(Jane Badall Institute)가 있기 때문이다. 2) 동물들을 위해 인간 심리를 분석해 주던 강아지가 자리를 비운 후, 동물들은 새로운 전문가를 찾게 되는데, 이때 고릴라가 자신이 전문가임을 자칭하며 마다가스카르에 자신의 연구소를 설립한다.
하지만 Jane Badall 인간 행동 연구소는 한 동안 제대로 된 연구 결과를 내지 못하고, 결국 폐쇄 위기에 몰리게 된다.
1) 예를 들어 여우원숭이(lemur)나 바오밥나무 등이 마다가스카르의 고유종이다.
2) 제인 구달은 야생 침팬지를 오랜 기간 연구하며 인간과 침팬지의 유사성을 밝혀낸 동물학자이자 야생 동물 보호 운동가이다. 탄자니아의 제인구달 연구소(Jane Good-all Institute, JGI)를 모티브로 만든 제인 배달 연구소(Jane Bad-all Institute, JBI)에서는 반대로 동물들이 모여서 인간들을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