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우울증 극복기 10- 휴일

휴일을 바라보며 산다

by 별바다

주말과 공휴일은 직장인인 나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다.

일요일밤만 되면 우울해지지만 이제 아까운 주말에 우울해하지 않고 최대한 푹 쉬고 최대한 즐겁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날씨가 좋을 때는 아이들과 주말에 야외활동을 하거나 남편과 야외활동을 하려고 한다. 아이들이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서 같이 공원에 가서 자전거를 타거나 캠핑을 가거나 등산을 하는 등 가족과 야외 나들이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집에만 누워서 있는 것보다 운동도 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어제 토요일 저녁에는 가족과 미사리로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다. 회사생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남편이 유튜브로 분위기 좋고 맛있는 집을 봤다면서 영상을 보내줬다. 스테이크와 스파게티를 파는 곳이었는데 분위기도 예쁘고 이벤트로 멜론빙수가 공짜여서 가고 싶었다. 사실 남편은 맛집에 별로 관심이 없고 주로 내가 찾아보고 내가 먼저 거의 가자고 하는데 이번에 먼저 찾아봐주고 이야기해 줘서 고마웠다.

가는 길에 여의도 한강도 창밖으로 구경하고 예쁜 하늘과 구름도 보면서 드라이브해서 좋았다. 예쁜 풍경을 감상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음식은 맛있었고 아이들도 좋아했다. 내가 좋아하는 드라이브, 예쁜 곳에서 가족과 맛있는 식사를 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말이 아닌 공휴일이나 아니면 가끔 휴가를 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재충전이 되고 책도 보고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꿈이나 목표등에 대해 생각하고 메모도하고 기록도 하고 글도 쓰는 것이 좋다. 혼자 휴일을 보낼때는 집에서 책을보거나 글을 쓰는것도 좋지만 기분전환할 겸 전망좋은 카페에 가서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책보고 글을 쓴다. 한강뷰 카페, 동네 스타벅스, 북카페 등 혼자 가기좋은 카페를 찾아가서 기분전환을 한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책도 읽고 이렇게 글을 쓰면 마음에 있던 고민이나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처럼 스트레스가 풀린다. 해방되는 느낌도 든다. 글을 쓰며 앞으로 어떻게 살지 어떻게 노후준비를 할지 계획할 수 있다.

운동을 하거나 마사지를 받으러 가기도 한다. 헬스를 하며 근육을 키우며 강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고 마사지를 받으며 몸을 풀어주고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혼자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올 때도 있다. 집 말고 다른 장소에서 기분전환도 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아한다.

주말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하며 보내고 나면 이런 게 행복이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행복한 시간인만큼 너무 금방 지나가버려 출근 전에 우울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주말만큼은 출근생각하지 않고 그 시간을 즐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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