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 같은 태양빛은
바람의 숨결 속에서 옅어지고
주황물감 물든 바닷물에 희석되어 더욱 반짝인다.
수채화 같은 풍경은
종잇장을 쓰다듬는 미술붓 같은
나의 눈짓으로 완성되었다.
태양도 영양가 있는 자양분을 먹고 싶었나 보다.
태양도 예술혼 깃든 풍경화가 되고 싶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