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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요유 May 14. 2024

테니스

수없이 깨지면서 배운..

1985년 패미컴으로 출시한 테니스 게임

테니스가 뭔지 알려준 게임.

오래된 게임 치고는 생각보다 공이 움직이는 물리법칙이 뛰어나다.

전후좌우로 이동하며 놀랍게도 로브, 스매스 등의 테니스 기술이 가능하다.


몇 번 깨지다 보면(?) 동시대의 패미컴 야구보다는 제법 할 만하다.

2인 플레이를 하면 서로 수싸움, 눈치싸움을 하면서 순발력을 발휘하며 즐길만하다.

예측 플레이를 하면서, 눈치가 빨라야 한다.


마리오로 보이는 심판이 게임의 룰을 칼 같이 본다.

파울을 절대 안 봐준다.

어쩔 때는 경기 내내 감을 못 잡아서 파울로만 끝나기도..


테니스 게임도 인생도 깨지면서 배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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