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한 날씨지만 입안은 달콤 상큼.
안녕하세요, 소금구이입니다.
입추는 지났다지만 아직까지 날씨는 여름이죠?
에어컨을 틀고 꼼짝도 하기 싫은 요즘 집에서 마지막 피서를 즐겨보아요. 달콤 상큼한 과일 디저트를 만들어서요! 피서 맛 토마토 라임 꿀절임을 소개해 드릴게요.
TIP. 꼭 라임이 아니어도 돼요. 집에 레몬이 있다면 레몬으로 대체해 보세요!
: 꿀
: 라임 혹은 레몬
: 토마토 (사이즈는 상관없어요)
토마토 껍질을 벗겨야 해요. 껍질을 잘 벗기기 위해 우선 사진처럼 토마토에 십자 모양 칼집을 내주세요.
칼집 낸 토마토는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주세요. 모든 면을 고르게 데쳐야 껍질이 잘 벗겨지니 토마토가 잠길 정도의 물 양이 더 좋겠죠? (저는 토마토가 반만 잠겨서 중간에 뒤집어 줬어요.)
살짝 데친 토마토는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껍질을 벗기면 이렇게 껍질이 잘 벗겨진답니다. 너무 많이 데치면 토마토 과육이 물러질 수 있어요.
토마토를 꿀에 넣고 하루정도 절여주세요. 아주 달달한 꿀절임을 먹고 싶다면 설탕도 조금 넣어주세요.
저는 큰 토마토를 사용했는데, 방울토마토를 사용하신다면 아마 꿀이 더 깊게 절여질 듯해요.
꿀에 절이기만 하면 피서맛이 덜 날 거예요. 라임 즙을 짜고 라임 껍질도 살짝 갈아서 향을 추가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꿀을 살짝 뿌려주면 완벽한 달달함을 느낄 수 있어요.
이미 휴가를 다녀와 아쉽다면 토마토 라임 꿀절임으로 피서 맛을 느껴보세요.
또 다른 맛을 찾으러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