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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 미 Jul 25. 2019

휴재

휴가를 급하게 준비 없이 다녀옵니다



안녕하세요. "나의 오지랖을 고백합니다"를 쓰고 있는 진미입니다.


휴재 공지를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너무나도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정리되지 않은 글을 늘 올리지만, 너무 정리가 되지 않은 글이라 올리는 것보단 휴재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휴가 일정으로 인해 산만했던 상황들이 고스란히 글에 녹아 있어

아무래도 쉬고 정리해서 업데이트하고자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8월 8일 (목) 제4화를 올리겠습니다.


잠시 휴가 다녀오겠습니다.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 중에서...
"우린 우리의 일부를 남기고 떠난다. 그저 공간을 떠날 뿐
떠나더라도 우린 그곳에 남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야만 찾을 수 있는 것들이 우리 안에 남는다.
우리가 지나온 생의 특정한 장소로 갈 때 우리 자신을 향한 여행도 시작된다. 그 여정의 길이는... 중요하지 않다."



요즘 나의 큰 화두는 휴식이다. 남들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때는 잠시이고 나는 많은 시간을 누군가가 규정한 휴식이라는 시간 속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제대로 된 휴식'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한다. 하루 종일 자는 것도, 무작정 어딘가 여행을 떠나는 일도, 정신없이 취미생활을 이어가는 것도 지나치게 해서 힘들었던 적이 있고 모자라게 해서 아쉬웠던 적들이 있는 휴식들이었다.

이 모든 것들이 너무 낯설고 벌어질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에겐, 배부른 소리일지 모르겠다는 마음을 한쪽에 가진 채로.. 다시 생각한다. 온전한 쉼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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