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면서
안녕하세요. 저는 <달보리>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달보리' 라는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보리'는 불교에서 깨달음이나 그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 과정을 뜻하는데, 고타마 붓다와 그 가르침을 받은 나한들이 얻었다고 전해집니다. 저는 밝게 비추는 달처럼, 많은 이들에게 깨달음과 지혜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달보리'라는 필명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저희 고양이 이름이 '보리'이기 때문에,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한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드디어 저의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달보리의 브런치 합격 노하우>입니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제가 처음에 ‘브런치 작가’로 데뷔하는 과정에서 큰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준비도 없이 ‘글을 쓰는 건 어렵지 않을 거야!’라는 생각으로 무모하게 도전했지만, 그 결과는 예상과 달리 실패였습니다. 하지만 오랜 준비와 다양한 시도를 거친 끝에 결국 브런치 작가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육아맘들과는 조금 다른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5살 된 딸과 6살 된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육아’뿐만 아니라 ‘육묘(고양이 키우기)’도 동시에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소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사실 그 답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제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경험한 ‘육아육묘’가 바로 글의 소재였던 것이죠. 그래서 저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 육아육묘’라는 글을 브런치에 발간했습니다.
현재는 이와 동시에 <취미가 밥 먹여주나요?>라는 취업 스토리를 연재 중이며, 저의 생각을 담은 ‘그릉그릉’이라는 매거진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달보리의 브런치 합격 노하우’를 쓰는 이유는, 저처럼 브런치 작가에 도전했지만 실패를 경험한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저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희망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는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써 내려가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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