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써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좋다
회사에서 수습기간 중에 근무를 끝내고 마지막으로 퇴근을 한 뒤에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고 쉬고 있다가 저번에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서울로 가서 강사 수료를 했던 것이 생각이 났고 바로 커리어잇다의 김세인 대표님께 연락을 하게 되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혹시 저 시간되면 줌강의 해보고 싶은데요.. “
“무료라도 좋으니 절 써줄수있는 곳이면 어디는 좋아요.. 평일도 시간이 가능해졌어요 “
“엇, 일 그만두신거에요 쌤?“
“아뇨 수습기간 한달 프리랜서로 계약했는데요 계약이 연장이 안되고 종료되었어요”
“아 그러셨군요ㅜㅜ 그럼 일안하시는걸로 결정되신거에요?”
“아 그러셨군요ㅜㅜ 그럼 일안하시는걸로 결정되신거에요?“
“회사에서는 마케팅 홍보쪽으로 더 잘하신 분으로 쓰고 싶으시대요”
세인대표님께서는 토닥이면서 나를 위로해주셨고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해주셨다. 나의 새로운 시작에 파이팅 힘을 불어 넣어 주셨고 어떤 온라인 강의가 가능한지 몇가지 범위를 넣어달라고 요청해주셨고
그때 내가 사람들에게 알려줄수 있는 강의는
캡컷,미리캔버스,캔바,브런치 이정도라고 말씀을 드렸다. 영상편집은 캡컷 말고 블로 라는 프로그램도 쓰고 있음을 알리고 내가 할 수 있고 나를 써주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일하고 싶음을 선생님께 말씀드렸다.
이제 막 회사에서 나왔고 다시 또 새로운 시작을 해야해서 두렵기도 하고 막막했지만 돈에 대한 여유가 없었고 들어오는 일이나 제안하는 일이 생기면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말을 했다.
강의를 시작 할꺼면 일단 무료강의를 시작해보라는 말씀에 브런치합격노하우라는 무료강의를 홍보하는 글을 블로그에 발행하고 내가 들어가있는 오픈방에 조금씩 홍보를 하고 시작을 했다. 바로 브런치 합격 노하우 라는 강의를 ppt로 만들고 준비를 하고 있을 때였다.
결과는.. 아무도 신청를 하지 않아서 나의 첫 무료 강의는 아쉽게도 보류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리고 오픈채팅방을 열었지만 아무도 들어오지 않아서 실패를 경험하게 되었고 시작하는데 있어서 망설이게 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서 올리는 것과 내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브런치에 글을 써서 올리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었고, 맨땅에 헤딩을 해야하는 이 순간에는 내가 할 수 있는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답이 없었다.
다른 사람이 볼때는 무리하게 콘텐츠를 만들어서 발행한다고 한적도 있었는데 나에겐 여유가 없었다.
잠시 회사를 다녀서 소득이 생겼고 다행이라고 느꼈는데 다시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었으니 앞길이 막막하고 초조했다. 내탓 남의 탓을 할 여유따윈 없었다. 다음달 카드값을 생각하자니 걱정이고 남편의 월급도 많지 않아서 매달 여유가 있지 않아서 걱정이었다.
바로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정보를 나누어주고 강의를 해야 돈을 벌텐데 ..
강의에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좀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누군가가 강의가 있다고 하거나 챌린지를 같이 해보자고 하면 망설임 없이 여기저기 참여를 하게 되었다.
나는 과연 다시 돈을 벌 수 있을까..
그래서 벤치마킹을 해보기로 결심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