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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케이 Oct 11. 2018

인생의 온도.

샤워를 할 때마다 드는 생각.



샤워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물의 따뜻한 온도를 맞추기는 정말 힘든 것 같다.
수도꼭지를 조금만 많이 돌리면  

뜨거운 물이 나오고
또 반대로 적게 돌리면 차가운 물이 나오니...


그래서 적당한 온도를 맞추기 위해선

수도꼭지를 정말 미세하게 돌려가며 맞춰야

딱 맞는 온도의 물이 나온다.

인생도 그런 게 아닐까?’
비록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현재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느껴지지만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변화가 생기는 것처럼
그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언젠간 미세하게 잘 맞춰져

내가 원하는 딱 맞는 결과로 나올지 말이다.



인생의 온도



당장의 큰 것을 바라기보다
조금씩 맞춰 가다 보면

언젠간 나에게 딱 맞는 삶의 온도 

맞춰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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