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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lized May 20. 2018

잊지 말기로 해

잠 들기 전 미소가 많아졌으면

누군가에 의해 내 감정이 휘둘리지 않았으면, 소모적인 눈물을 흘리지 않았으면 싶었다. 그 사람의 숨소리에 온 촉각을 곤두세우며 내 감정을 울리고 웃게 하고 싶지 않았다. 수동적인 감정이 아니라 능동적인 감정을 갖길 바랐다.


그렇게 내가 너를 중심으로 살게 되면 오히려 너의 중심으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을 알았기에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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