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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The blind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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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삼열 Oct 13. 2023

별빛


오래된 눈빛이

반짝

반짝인다     


팔베개하고 누워

별을

그리는 심상      


저기 누가 있어 

머언

이곳 바라볼까만     


나의 핏방울은

고향을

잊은 지 오래     


심상이 그린

별은 

별빛이 없다      


초원의 밤 같은 

나의 마음은 

별을 무심히 쫓는데     


오래된 눈빛이

반짝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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