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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치 Feb 08. 2024

쉬어가기: ‘수고’하며 음악 듣기

제가 이 브런치북을 쓰고 있는 취지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언젠가 저 음반들을 물려받을 딸아이에게 보여줄 책을 쓰기 위함이 첫 번째고요,

음반이라는 긴 호흡으로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전달드리는 것이 두 번째 취지입니다.


온갖 구독제 및 끼워팔기로 인해 음악을 ‘산다’라는 개념은 희석되었습니다만, 그 덕에 다양하고 수많은 앨범들을 물리적 제약없이 만나볼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오늘 만은 '플레이리스트'가 아닌 '앨범'을 들어보면 어떨까요? 이것만으로도 꽤나 수고스러운 일일겁니다. 하지만 재미는 있을거예요. 앨범이야 말로 뮤지션이 추천하는 최고의 플레이리스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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