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뱃살
아이들을 다 키워놓으면 난 자유가 된다.
자유가 되면 난 젊었을 때의 나로 돌아 갈 것이다.
정신적인 면도
육체적인 면도.
이것이 50대 초반까지의 삶의 목표였었다.
그러면서 정신적인 면을 갈고 닦았는데
육체적인 면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나에게 먹는 것은 단 하나의 위안이다.
화가 나도 먹고
슬퍼도 먹는다.
당연히 기쁘면 더 먹는다.
현재의 나의 뱃살은 그저 봐 줄만하다.
그런데 나를 빼고 다들 큰일이라고 한다.
24년 만에 해본 피검사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
무엇이 문제인가...
난 선택을 했다.
젊었을 때의 나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기로.
이것이 마음을 비운다는 것이었는지 편해지니 쬐금 날씬해졌다.
다시 목표를 세운다.
자신의 삶을 가꾸는 와인 맘이 되는 것이다.
이 삶 속에서는 뱃살이 상관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