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휴먼웨어

I'm cared.

일을 하다 보면 자주 “I’m tired”, 그리고 과중한 업무를 두고서 “I’m worried”를 말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휴식이나 재충전이 없는 상태에서 반복되면, 커리어에 대한 동기가 떨어지거나 번아웃이라는 불행으로 이어집니다. 퇴사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커리어 단절과 긴 휴식의 상황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살면서 너무 힘들 때,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했던 사람들은 ‘정말 죽어야 할 정도로 힘든가?’라는 질문을 두고 깊은 생각의 시간을 거친다고 합니다. 긴 생각의 끝에는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했던 것’이 아니라 충분히 ‘위로’받지 못해서 그런 선택을 할 수도 있겠다는 결론을 얻는다고 합니다.

회사 일은 어려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과중한 업무로 인해서 때로는 포기나 진로 변경이 현명한 선택지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했던 사람들처럼, 직원이 회사로부터 “I’m cared”, 그리고 상사와 동료로부터 “I’m loved”와 같이 긍정적인 지원과 격려를 받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I’m tired”, “I’m worried”를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회사는 직원을 잘 살펴야 합니다.

I’m cared.

회사는 잘 키워온 인재, 휴먼웨어(Humanware)를 회사의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고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회사는 직원의 업무량이 많으면 함께 조직의 효율을 검토해야 하고, 회사 안팎에서 피할 수 없는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역시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회사는 성과로 증명할 수 있는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곳입니다.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의 지원과 형식적인 면담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값싼 응원과 격려가 될 뿐입니다. 그래서 말뿐이 아닌 실효성 있는 지원과 격려를 담아 직원이 I’m cared, 그리고 I’m loved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I’m equipped.

직원이 I’m cared를 느끼게 하려면, 업무에 필요한 업무 스킬(skill set)을 가지게 하는 것이 가장 필수입니다. 단순한 직무 교육과 통상적인 연수가 아니라, 변화하는 비즈니스 경쟁 상황을  빠르게 간파하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pro-active)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휴먼웨어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직원이

“I’m equipped”,

“I’m equipped with skill set and mindset”이라고 말할 수 있을 때, 직원은 바쁜 일정과 과중한 업무 앞에서도 ‘I’m cared’를 느낄 수 있습니다.

“I’m tired”와 “I’m worried”를 자주 말하는 휴먼웨어가 아니라 조직 내에 “I’m cared”, “I’m loved”를 느끼는 직원이 많을수록 조직의 경쟁력은 향상될 것입니다. 직원이 경쟁에서 이기는 일은 결국 회사가 경쟁사를 압도해서 만드는 성과가 됩니다.

세줄 요약

회사로부터 I’m cared.

상사와 동료로부터 I’m loved.

충분한 지원을 받고 I’m equipped라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나요.  

2022, 9월 신간, <굿 오피스> - 몰입을 만드는 업무 공간과 사람들

굿 오피스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