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성취에 대한
‘느림’이나 ‘더딤’이
나의 일일 땐 열등감에 빠지기도 하고,
남의 일일 땐 안쓰럽다 생각하곤 하죠.
하지만 그보다
속도에만 목매다가, 목메여 쓰러지는 편이
훨씬 더 안쓰럽습니다.
중요시해야 할 건,
오르는데 걸릴 시간을 줄이는 게 아니라
오를 곳에 대한 시선을 놓지 않는 것이죠.
치타만큼의 속력이 아니라면,
악어만큼의 뚝심을 갖추면 되는 겁니다.
표현을 전할 때 뜸을 들여야 하는 편이어서 말 대신 글로 적곤 합니다. 온기로 가닿을 한줄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