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서정시
잠든 기억을 툭툭 건드리는 새벽 내음
낙엽 따라지고 지는 오래 묵은 삶의 향기들
마음도 자연으로 돌아가려는지
낙엽이 썩어지는 숙성의 낮은 내음은
가슴 안으로 들어와 그 내음 소리 없이
느낌으로 넘겨 기억 몇 자락 건드린다
기억의 연결들은 과거로 흘러 그물을 치고
잡은 기억들은 마음 모퉁이에 고이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