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마음가짐
저는 불교나,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종교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와 부처님은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아마 예수님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은 청정한 마음입니다.
부처님은 청청한 마음을 꾸준히 유지하셨지만
저는 가끔 또는 자주 흔들립니다.
하지만 그 흔들리는 마음 역시 시간이 지나면
잔잔해진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또 하나 더불어 안다는 것은
산더미 같은 퐁풍우 파도가 마음을 흔들어도
한낮 구름 같은 그림자라는 거랍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는 고요의 바다 같은
바탕의 세계를 알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 감히 부처님 마음과 같습니다.
다만, 가끔 구름에 가려졌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