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서정시
밖의 세상에 정신 팔린 나날
뜬금없이 저린 마음에 향한 가슴
마음 바쁠 때 보지 못했던
다 늦은 밤 흘기는 감정의 시선들
가슴 한편에서 피어나
불안과 우울함으로 떨리는 심장
애써 달래고 지우려
좋은 기억 올려 향수 뿌려 보지만
어설픈 희망 미래 설계는
또다시 불안한 앞날로 물들이고
즐거운 추억이라도 올리려 하면
아린 시절 먹구름 뭉쳐 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