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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생존, 플레이스(Place)에 답이 있다

생존전략(生存戰略)-플레이스(Place)에 집중하라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중단되었다. 사적모임 4인까지 제한하고 영업시간 단축에 들어갔다. 오늘(12월18일)부터 2주간 시행된다. 하루 확진자 10,000명, 위중증 환자 1,000명, 사망자 100명 시대가 곧 도래한다. 내년 2월 정도엔 하루 확진자 수가 20,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CR검사소

더 큰 문제는 오미크론(omicron) 변이바이러스 확산이다. 영국을 포함한 92개국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영국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포함 확진자수가 90,000명을 넘었고 미국은 14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프랑스, 독일 등이 5만 명을 넘어섰다.


오스트리아가 지난 달 락다운(Rock Down, 이동제한령, 봉쇄령)을 재발령했고, 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크리스마스 추이를 지켜보고 시행할 공산이 커졌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우리나라도 작금(昨今)의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면 락다운까지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별검사소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말연시 대목을 기대하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깊은 시름에 빠졌다. 이제 더 이상 장사를 못하겠다는 자영업자도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초,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어난다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너무 심하게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 아니냐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상권 현장, 자영업 현장에서 보고 듣고 몸으로 직접 느끼는 필자의 입장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우려의 소리를 내야만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통시장

이런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까? 마케팅의 고전적인 방법인 4P마케팅믹스 전략에 그 답이 있다. 즉, 제대로 된 제품, 가격, 유통, 판촉전략을 말한다. 자영업의 문제점과 개선할 점들을 찾았다면 그것을 해결할 4P마케팅믹스 전략이 당연히 나와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플레이스(Place)로 유통 및 물류 부분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이 부분을 잘 알지 못한다. 유통은 상품 및 서비스를 거래하는 장소 혹은 공간을 말한다. 그리고 물류는 이동, 보관 등과 관련된 부분이다.


따라서 코로나19 팬데믹,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강화되었다면 비대면 거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배달, 테이크아웃, 스루, 픽업, 온라인 판매(택배) 등 뿐만 아니라 물류 부분에도 아낄 수 있는 비용이 없는지 살펴 대폭 줄여야 한다. 이제는 안일하게 장사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권영산의 창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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