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그림
*지난 줄거리
금옥 씨는 남쪽 아파트 청약에 우연히 당첨이 된다. 하지만 금옥 씨 수중에 있는 돈은 청약 계약금 9000만 원 중 1000만 원뿐이다. 서울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는 금옥 씨 꿈은 불가능해 보이는데.... 철이는 돈 한 푼 없는 처지를 비관하며 속상한 마음을 잊기 위해 술만 마신다. 금옥 씨도 속상한 마음은 철이와 다르지 않으나 눈물을 꾹 참고 다시 일일 시험지 독자들이 기다리는 일터로 향한다. 그러던 중 금옥 씨 집으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전화의 주인공은 금옥 씨 고모 순옥. 순옥은 늦더라도 금옥 씨에게 꼭 전화를 줄 것을 현정에게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