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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명진 May 15. 2024

문경 심원사, 상주 이안천풍경길을 걷다

아름다운 풍경에 빠지다

아~ 이런 곳도 있구나.

발품을 부지런히 팔아야 하는 이유를 찾은 날이다.

지인 가족과 더불어 가게 된 문경 심원사~~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아서 이정표를 보자마자

마음이 동해서 행했던 곳.

아담한 절에 이르는 길 내내 시원한 물소리가

너무도 좋았지.

인기척 하나 없는 심원사  대웅전에 들어 백팔배.

이런 귀한 인연이 감사하다.



길을 달리는 내내 내맘을 앗아간 논  풍경.

써래질이 된  논과 어린 모를 낸 논이 너무 예뻤다.

부디 잘 성장해 풍년  들고 웃음으로 이어지길...

그렇게 논의 풍경에 빠져 달리다보니 도착한

상주 이안천풍경길~~~!!

이곳 역시도 고즈넉하니 길따라 걷기엔 제격이었다.

바람은 시원하고 공기는 달콤했다.



아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

풍경 속에서 아들도 나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고운 인연에 다시 감사드리며 다음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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