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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옥상평상 Jun 30. 2024

발리에서 만난 친구



새벽 두 시 숙소에 도착해서 안내받은 방에 들어갔더니 나를 반겨주는 친구가 있었다. 태국에서 만났던 반가운 녀석이다. 설마 그 녀석이 이곳 발리까지 온 것은 아닐 테지?

참으로 발리다운 숙소에 내가 왔구나란 생각에 인사를 할까도 했지만 근 여덟 시간의 비행이 피곤했던 터라 그대로 침대로 투신 후 실신.


아침에 눈을 떠보니 천정 한편에 있던 녀석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저녁에 다시 오려나?


그나저나 앞으로 달은 볼 것 같은데 네 이름을 뭘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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