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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상 Nov 30. 2018

공부와 일상 세 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조우상입니다. 어느새 11월이 끝나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강의 준비와 강의로 모든 시간을 다 쓰고 있습니다. 11월 12일부터 합격의 법학원이라는 곳에서 변호사시험 수험생 대상으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강의 준비에 어마어마한 시간이 들어서 덕분에 강의 준비와 강의 외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잠도 2시간이나 4시간 자는 경우도 많고, 수면부족에 만성피로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눈 밑은 다크서클이 이미 점령한 상태이구요. 요즘 삶의 활력소라고 한다면 강의 중에 마시는 캔커피와 이동시와 자기 전에 듣는 음악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저번 글에서 한 달에 1000개씩 푸시업, 복근, 스쿼트를 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실패입니다. 강의 준비에 걸리는 시간이 예상외로 너무 많이 걸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목표 달성 실패입니다... 그래도 푸시업 400개, 복근 500개, 스쿼트는 160개를 하였고, 스쿼트를 많이 못한 대신에 하루에 5000걸음씩은 매일 걸었습니다. 이걸로 포기하지 않고 12월 달에는 다시 목표를 잡고 달성해보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12월은 민법 강의를 한 주정도만 더하면 우선 지금 계획으로 잡아놓은 강의는 끝이 납니다. 우선은 2,3일 정도는 푹 쉬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다음 활동으로 이어나가려 생각 중입니다.


브런치에 글을 자주 올리려는 게 생각보다 잘 안지켜 지네요 ㅠ 저의 고질적인 문제가 어떤 거 하나를 시작하면 거기에만 꽂혀서 다른 것을 못하게 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일상에서의 밸런스가 지켜지지 않는다는 게 요즘 저의 문제점이라면 문제점인 것 같습니다. 수험생 시절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면서 하는 것이 습관이 되다 보니 어떤  일을 시작하면 거기에 모든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또 어떤 일을 할 때 제 스스로가 납득이 될 정도의 완성도를 보이지 않으면 만족을 못하기 때문에, 이런 성격 때문에 더 많이 시간을 쓰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12월 한 달 간의 저의 목표는 11월에 실패한 한 달에 푸시업, 복근, 스쿼트 1000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주 2번 정도 브런치에 글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며, 다음 작업에 착수하는 것입니다. 


11월의 마지막, 여러분은 12월의 목표를 잡으셨나요? 새해에만 목표를 잡지 마시고 한 달이 끝날 때에 맞춰서 그다음 달의 목표를 정해 보세요. 매달매달 목표를 정한다면 여러분에게는 12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셈입니다. 


저의 일상에 관한 글은 이쯤에서 마치고 , 다음 시간에는 공부와 자기 계발에 대한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추위가 반복되는 요즘,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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