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을 읽고
등장인물에 대한 유아적이고 부정적인 성격을 많이 보일 수 있다.
무책임하지만 즐겁고, 표리부동한 동시에 이기적이며, 아무것도 모르는 맹꽁이일수도 있다.
이는 어른들의 책임감이란 것을 아직은 모르고 있는 사람이나, 다른 이들이 전부 따르고 있는 도덕적, 사회적 규범을 수긍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전형적 성질들이다.
관객이나 독자가 어른으로서 반응하게 만들지 말라. 작가는 어린이가 느끼는 것을 관객도 느꼈으면 한다.
교훈을 주려고 하거나 강의를 하려 들지 말라. 관객은 프로타고니스트가 사건을 어떻게 아루며 인생의 측면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보고 싶어 한다.
성숙 플롯의 프로타고니스트는 인생의 목표가 세워져 있지 않거나 흔들리는, 동정받을 수 있는 어린이다.
그는 가끔씩 동요하며, 적당한 길을 택하고 있는지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한다.
이런 무능력은 보통 인생 경험이 부족한 데서 기인하는 결과다.
이야기를 주인공의 도덕적, 심리적 성장에 집중시켜라.
성장소설은 주인공이 어른으로서 시험받게 되는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한다.
작품은 프로타고니스트의 인생을 바꾸는 사건이 발생되기 전에 시작된다.
작가는 독자와 관객에게 등장인물이 누구이며, 그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 그래야 변화가 시작되기 전의 등장인물에 대한 도덕적, 심리적 상태를 판단할 수가 있다.
등장인물은 갑자기 어떤 일이 일어나 먹구름을 드리우고 가기 전까지는 아무런 탈 없이 어린 시절을 즐겁게 항해한다.
이 사건은 아주 강렬해 프로타고니스트의 가치체계를 뒤흔들 정도가 되어야 한다.
어린이는 자신의 믿음을 버리고 새로운 상황과 어울리도록 가치체계를 수정한다.
어른에게는 삶의 정상적 과정 중 하나에 불과한 사건도 어린이의 눈에는 종말론적으로 보일 수 있다.
프로타고니스트는 들이닥친 비극에 반응을 보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의 반응은 사건을 부정한다. 그의 성격은 퇴보하기도 한다.
프로타고니스트는 올바른 일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올바른 일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무엇이 할 일이고 무엇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인지 파악한다.
2막의 핵심은 프로타고니스트의 믿음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 등장인물은 다른 플롯에 나오는 어떤 인물보다도 많은 변화를 겪는다.
프로타고니스트는 마침내 변화를 받아들이거나 이를 거부한다.
나는 아직도 허클베리 핀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그리고 성장소설이 너무나도 오글거린다 흑흑
챗지피티한테 성장소설 써달라고 했더니 너무 잘 쓴다. 이제 소설가는 망했다..
<1막>
어린이인 주인공은 한때 잘 나가는 가수였던 엄마의 딸이다. 주인공의 아빠는 엄마와 이혼한 지 오래다. 주인공은 엄마와 살고 있고, 주인공의 세상에는 엄마뿐이다. 어느 날 주인공은 친구를 통해 엄마가 엄마의 친구들과 함께 마약을 했다는 뉴스가 보도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인공은 마약이 뭔지 모르지만 주인공의 친구들과 주변 학부모들이 자신을 피하는 것을 느끼고는 엄마가 부끄러워진다. 주인공은 엄마 몰래 가출하기로 결심하고 집을 나온다.
갈 데가 없는 주인공은 할머니에게 전화를 건다. 할머니는 주인공을 할머니집으로 부른다. 할머니는 주인공에게 맛있는 간식을 먹이고 잠시 외출한다. 할머니집에 혼자 남겨진 주인공은 티브이를 켠다. 티브이에는 온통 엄마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뿐이다. 주인공은 엄마가 잘못했을 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친구들이 엄마 때문에 자신을 왕따 시키는 건 참을 수 없이 힘들다. 주인공은 엄마와 친구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른다. 할머니는 주인공이 있고 싶은 만큼 집에 있으라고 하지만, 주인공은 언제까지 할머니집에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할머니집에 아빠가 찾아온다. 주인공은 아빠에게 뉴스에 나오는 말들이 사실인지 물어본다.
<2막>
아빠는 답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아빠는 주인공에게 이제 엄마와 더 이상 같이 살 수 없다고 말하며 아빠네 집으로 가자고 한다. 주인공은 엄마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대답한다. 주인공과 할머니는 엄마에게 몇 번씩이나 전화를 걸어보지만 엄마는 받지 않는다. 주인공은 아빠와 함께 아빠네 집으로 간다. 어느덧 주인공은 중학생이 되고 새 학교에서 새 친구들을 사귄다. 새 친구들은 주인공에게 잘해준다. 하지만 주인공은 새 친구들이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며 왕따 시키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주인공은 자신도 또 왕따 당할까 봐 두려운 나머지 그 모습을 방관한다. 주인공은 하교하는 길에 괴롭힘 당하던 친구가 엄마와 함께 팔짱을 끼고 돌아가는 걸 보게 된다. 주인공은 연락도 못하고 온 엄마가 떠오른다.
<3막>
주인공은 자신이 왕따를 방관하던 모습에서 엄마도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마약을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엄마를 이해해 보기로 결심한 주인공은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