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 투.토토
"다시 꿈을 꾸고, 두려워 말고, 자신만의 길을 걷길"
한-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 투.토토(CINEMA PARADISO immersive special exhibition - TO.TOTO)’가 성원에 힘입어 5월 11일까지 연장 전시를 진행한다.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 TO.TOTO’는 영화 원작의 감동을 기반으로 3가지 주요 포인트를 포함하여 총 18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회의 Originality’s Zone에서는 영화 속 시칠리아 자전거, 의상 등의 오리지널 작품을 배치하고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 감독 등의 다큐멘터리와 인터뷰 영상을 준비했다. 전시장 입구부터 ‘시네마 천국’ 속 영화관의 입구를 재현했으며 영화의 주요 배경인 영화관, 광장 등을 구현해 관람객이 콘텐츠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Overwhelming Zone은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과 첨단 디지털 기술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영화 속 러브스토리의 배경인 ‘밀밭’을 실제 밀밭과 디지털 하늘로 구현해 광활한 공간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청년 토토 시절의 하이라이트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 등을 이머시브룸으로 마련해 관람객이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생생한 경험을 선사한다.
화려한 시각적 즐거움에 청각적 감동을 더한 Ennio’s Music Room에서는 <시네마 천국> 음악감독 엔니오 모리꼬네의 OST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엔니오 모리꼬네 감독은 <시네마 천국> 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언터처블>, <미션>, <러브 어페어> 등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음악계의 거장이다.
1990년 7월에 국내 개봉한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영화 <시네마 천국>은 제4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제62회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세계 영화사의 명작이다. 영화 주인공 토토의 추억과 성장, 사랑을 담은 스토리와 엔니오 모리꼬네의 OST는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울림을 전한다. 개봉 이후 30년 넘게 세계 곳곳에서 재상영되고 있는 이 영화는 OTT, 유튜브에서 새로운 세대와도 연결되고 있다. 또한 클래식 연주회, 필름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도 재해석되며 영화의 문화적 영향력은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시네마 천국>을 디지털 몰입형 전시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모든 역량을 쏟아 준비한 만큼 많은 관객분들이 오셔서 원작의 감동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전시 전문 기획사 숲인터내셔날(SOOP International), 이탈리아의 몰입형 전시 제작 전문 기업 크로스미디어 그룹(Crossmedia Group), 미래형 미디어 선도 기업 상화(Sangwha)가 협력해 탄생시킨 콘텐츠이다. 오랜 세월 사랑 받아온 글로벌 영화 <시네마 천국>을 활용해 한국과 이탈리아가 함께 새로운 차원의 이머시브 전시 콘텐츠를 구현했다.
(주)숲인터내셔날(SOOP International)은 국내 최초로 보타니컬 아트 전시를 기획한 전시 전문 회사로 팀보타 시리즈(보라코끼리전, 보타닉이펙트, 탐의 숲, 탐화림)를 통해 전시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팀보타의 ‘보타닉이펙트’ 전시는 49만 명의 관람객을, ‘탐의 숲’은 4개월간 18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누적 관람객은 300만 명을 넘어섰다. 숲인터내셔날은 전시 기획과 IP 개발을 국내 최초 진행한 전문 기업으로 감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전시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해외 IP에 K-디지털 기술과 감수성을 더해 재가공한 콘텐츠를 역수출하며 독창적인 K-문화관광상품을 선보이며 한국 전시문화의 가치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크로스미디어 그룹(Crossmedia Group)은 이탈리아에 기반을 둔 몰입형 디지털 미디어 전시 제작 기업으로 다 빈치, 라파엘로, 모네, 클림트, 마그리트, 달리 등 예술 거장을 주제로 한 몰입형 전시를 유럽과 아시아 주요 도시에 선보이고 있다. 2008년 설립 이후 피렌체 대성당 중심부에 자체 멀티미디어 전시 센터를 운영하며 수준 높은 몰입형 프로젝트로 예술적 가치를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으며, 대표 전시 중 하나인 다빈치 전시는 2019년 레오나르도 사망 500주기를 맞아 이탈리아 외교부 선정 공식 작품으로 대외적으로 다양하게 소개 되었고 현재까지 전 세계 5개 대륙, 16개국을 순회하며 5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였다. 한국과의 첫 인연은 2020년 인사이드 마그리트 서울 전시이다.
미래형 미디어 선도 기업 상화(Sangwha)는 디지털 사이니지, 로보틱스, 키네틱 시스템 등 첨단 기술과 실감형 콘텐츠를 융합하여 혁신적인 미디어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삼성, 현대, SK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 체험, 이벤트 등의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체험형 테마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차별화된 실감형 전시 및 콘텐츠를 선보이며,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결합된 새로운 경험으로 미래형 미디어 분야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