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Cinema Aphorism_52
- 나만의 영화 잡설(雜說)_52
CA256. 이토 다이스케, 〈반역아(反逆兒)〉(1961) 그는 반역아가 아니다. 그를 반역아로 규정하려면 그의 할복이 반역의 의미를 지닌 행위여야 한다. 요컨대, 그가 오다 노부나가에 충성하려는 아버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을 받들어 할복을 시행하는 것 자체가 역설적으로 반역의 의미를 지닌 행위라는 해석. 그렇지 않다면 그는 한갓 순응자일 뿐이다.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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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6. 2025
by
김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