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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비추어라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 한 톨

by 사노라면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이사야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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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빛이 더욱 반가운 요즘입니다.


저마다의 빛들이 모여모여

큰 함성이 될 때

당신의 말씀 기억합니다

'일어나 비추어라'


행여 의기소침한 마음일까

행여 제풀에 지친 마음일까

행여 용기 없는 마음일까 달래주시듯

그 말씀을 주십니다

'일어나 비추어라'


세상은 우리 스스로의 빛으로 밝혀야 하는 것임을

세상의 평화는 우리의 손으로 나눠야 하는 것임을

이 겨울에

이 어둠에

일어나 비추라시는

당신의 말씀으로 기억해 봅니다.


다시 두 발에 힘을 주고 일어서봅니다

다시 두 손을 불끈 쥐어 봅니다

다시 고개 들어 앞을 바라봅니다.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는

세상의 직은 빛들의 반짝임을 보며

당신의 말씀을 기억하며

일어나 빛을 밝혀 봅니다.


세상 모든 반짝이는 영혼들의 마음에 평화와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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