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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 해운대에서 참 부산 타!

1일 1승(乘)•1 깡•1 cut

by 관계학 서설 II

격돌하는 듯한 파도에 서퍼들만 즐겁다. 못 보던 구조물과 상징물이 한가득이고 말도 많고 탈도 있었던 해운대 '엘시티'만 하늘높이 덩그러니 솟아있다.


누구 말처럼 부산(釜山)은 참 '부산'하다.


31cm 해물칼국수부터 옛날 팥빙수까지 음식에서 조차 애절함을 느낀다. 2 밤 3 낮동안 물밖에서 물속으로, 그리고 비 사이로 이런저런 인연(因緣)을 함께 한다.

해운대

돌아가는 KTX보다 돌아다니는 동안 함께 했던 쾌걸조로:브로미와 무궁화호가 한층 더 정겹다. #고맙다•해운대 #LoveYourself *촬영: 룡/박명화/제시카박


쾌걸(快傑) Zorro - 在旭!


얼마 만에 듣는 이름인가? 네이밍 Naming의 마력(魔力) 인지도 모른다.


지나고 보니 그 시절, 쾌걸(快傑)과 사회적 약자(弱子)를 그리도 절묘하게 그려 주었으니 말이다. 통쾌(痛快), 상쾌(爽快), 호쾌(豪快)의 대명사-조로 Zorro가 나我에게로 왔다. 또다시 말고, 이제부터 나만의 '브랜딩 branding'을 시작한다. #달려라! 브로미•쾌걸 조로 君(군) *촬영: 하도사


'I'm a brommie Zorro.'란 제목으로, 국내외 관련 SNS에 지난 나의我的 '브롬톤 타기' 사진들을 올렸더니 초기 반응이 괜찮다. 확실히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하는 웃음코드는 만국(萬國)이 공통인 모양이다. 소년, 소녀 같은 언행(言行)이라 약간 치기(稚氣)스럽고 어색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추억과 기억을 소환해 주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뱀발: 초상권 등 이런저런 이유로, 함께 한 많은 분들의 즐겁고 행복한 표정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 #고맙다•행복한 세대 #좋아한다-그대들의 흔적 *촬영: 케베프KBF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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