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멍 때리기-자연과의 대화
난 딱 두 사람만 존경한다. 선생님과 의사 선생님이다. 가르치는 분, 치료하는 사람. 감성(感性)보다는 이성에 더 무게를 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과 사귐은 다르듯이 이성(理性)은 좀 멀리하고 감정에 따르고 싶은 때가 더 많다.
불혹(不惑)을 넘어 이순(耳順)인데 아직도 '생(生)과 사(死)'보단 서른 세대나 함직한 '사리(事理)와 이치(理致)'을 따지고 있으니... 아직 갈 길이 멀다.
90년 어느 날, 높으신 분이 "이군 살 좀 빼야겠어!" 그 한마디에 한 달 만에 -15kg를 다이어트한 이후 3년 내지 7년 정도씩 번갈아 유지하며 4번 정도 더! 또 같은 무게를 줄였다.
작년 느닷없는 잔차 사고로 무릎을 다쳐 3개월 이상 운동을 못하다 보니 가장 두렵고 싫은 허리둘레가 36"에서??로 늘어나는 엄청난 결과를 낳았다. 그래서 3년간 유지해 오던 하루 1.5만 보 걷기를, 아예 바꿔
매일 30km 롸이딩 7개월째. 덧붙여 1만 보 걷기를, 하루 '루틴(routine)'으로 8개월 동안 잘 유지해 오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24시간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한 끼만큼은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다! 몸 못지않게
'스트레스' 없는 정신건강도 내 나이에는 함께 중요하기 때문이다.
꾸준함이란 무엇인가? 변하지 않는다는 '그런' 뜻만은 아닐 거다! 한 번만 더 10,000 시간을 해 보려 한다. 가을비를 물안팎에서 맞으며 오늘도 달리는 이유다.
품위 있게 늙어 가 보자! "Let me embrace aging with poise and elegance!" #국토종주자전거길 _한강에서 낙동강까지 633km #국토종주그랜드슬램 1853km #동서남해 #제주도울릉도독도 #스쿠버브롬 #정서적餘裕 #신체적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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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pe of my heart" by Sting �https://music.apple.com/kr/album/shape-of-my-heart/1415203729?i=1415203739 �http://kko.to/YTIMSsrfH
“Mr. Blue Sky” by Electric Light Orchestra �https://music.apple.com/kr/album/mr-blue-sky/196426681?i=196426738 �http://kko.to/YFOyL7nfT
* “93 Million Miles” by Jason Mraz
�https://music.apple.com/kr/album/93-million-miles/509536557?i=509536634 �http://kko.to/8DGFoic4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