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린 Nov 01. 2024

신용카드

꽂을 때는 든든하고

긁을 때는 시원하고


왔다 갔다 바쁘더라

너 표정도 즐겁더라


나는 정말 괜찮은데

너도 정말 괜찮은지


땅바닥이 패였더라

한 달 한 번 한숨에


패인 바닥에 걸려서

넘어지면 못 일어나


적당히 지르고 다녀

나중에 자르지 말고




이전 14화 전자레인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