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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다음날 할리우드 스타들의 맥도날드 아침 메뉴?

by B디자이너 지미박 Mar 07. 2025

브랜드 브리프를 통해 맥도날드의 흥미로운 광고 캠페인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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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들의 맥도날드 아침 메뉴도 이목을 끄는데, 더구나 아카데미 시상식 다음날이라니! 기획력이 놀랍다.


광고 영상은 9시 14분 할리우드 어딘가 카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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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수증처럼 프린트되는 주문 확인서(?)에 화려한 배우 이름들과 메뉴들이 등장한다. 아는 이름도 있지만, 이번 오스카 시상식 소식을 자세히 보진 못해서 생소한 이름들이 더 많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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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자칫 고루할 수 있는 구성에 쏠쏠한 위트를 발휘하는 역할은 줄리아 폭스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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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엑스트라 시럽 무한 추가 ㅋㅋ


필자는 줄리아 폭스가 누군지 몰라서 검색해 봤는데, 시상식 당일 드레스로 큰 화제가 된 분인 듯하다.

(이 포스팅에 담을 수 없는 사진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따로 검색해 보시길^^;)


미국식 조크인지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 부족인지 어떤 측면으로 저렇게 표현한 것인지 쉽사리 이해되진 않았지만, 아마도 시상식 끝나고 다음날은 마음껏 당분 섭취를 즐기는 배우의 일상을 담은 것 아닐까 싶다.


그리고 말미엔 Breakfast Comes First 키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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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역시나 골든 아치와 빠라빠빠 빰 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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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이 아티스틱하게 보이는 이유는 역시나 단순한 아이디어지만 대중이 충분히 궁금해할 만한 소재를 위트 있게, 그리고 시상식 이후 절묘한 타이밍에 이루어진 부분을 꼽을 수 있겠다.


심플하지만 강력한 메시지, 흡입력 등이 예사롭지 않다 싶었는데 역시나 필자도 팬이라 할 수 있는 와이든+캐네디 대행사의 작품이라 한다.


참고로 와이든+케네디는 나이키 광고 캠페인 등 수많은 작품을 쏟아낸 곳이다.



아 참, 이번 맥도날드 광고 캠페인에서 흥미로운 점이 한 가지 더 있다.


광고에 소개된 메뉴들은 실제로 배우들에게 선호하는 아침 메뉴를 문의해서 받은 답변을 반영한 것이라 한다.


브랜드브리프 기사 중브랜드브리프 기사 중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즐겨 찾는 맥도날드 메뉴라면, 더욱 친근감 있고 나도 주문해 보고 싶은 건 당연한 이치 아닐까?


와이든+캐네디는 역시 영리하다.


비교적 잔잔하지만 파워풀한 크리에이티브라 소개해 보았으며, 광고 본편 영상은 아래 링크로 남기며 오늘의 논평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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