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죽음을 알라
삶이 유한하다는 건
피할 수 없는 현실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와 더 이상
같지 않음을 느낄 때,
오늘의 시간이 빛난다.
더 갖기보다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하는 순간,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나를 보살피고 있을 때를 위하여
오늘 내 곁에 있는 이에게
나의 모든 친절을 베풀리라
바람은 대상을 통해서 존재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