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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멤버 Aug 30. 2024

자녀 돌봄 - 아이는 누가 돌보나요?

케이스탯X리멤버 [카드뉴스]

리멤버 리서치는 국내 대표 조사 기관인 kstat(케이스탯)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담은 카드뉴스 리포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트렌디한 주제와 사회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경향을 살펴보세요.



우리나라저출산 현상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문제는 양육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요, 


이번 주 카드 뉴스를 통해 살펴볼 주제는 '아이 돌봄'입니다.




만 25~49세 남녀에게 자녀가 꼭 있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이 중 그렇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57%로 절반 이상이었지만

아니라고 응답한 사람 역시 43%로 높았습니다.


자녀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본인이 낳을 계획은 아직 없다고 응답한 비중이 55%로 과반수인데요, 그 배경에는 "자녀 양육 비용 부담"이라는 현실이 있었습니다.




직장인의 인식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는 응답자는 무려 71%로 그 필요성을 굉장히 높게 느끼고 있는데요,


성별로 나눠보면 아무래도 출산의 부담이 있는 여성 쪽이 아이의 필요성에 대해 남성보다 낮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자녀가 있어야 하냐는 문항에 여성 응답자 55% / 남성 응답자 85% 그렇다 응답




자녀는 낳는다고 끝이 아니죠, 양육과 돌봄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녀 양육에 부모와 국가 중 누구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응답자 중 44%는 '대부분 부모가 책임 & 일부 국가 책임'으로 응답했고, 그중 직장인은 부모의 책임을 전적으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는 아직 우리나라의 아이 돌봄 복지가 워킹맘/대디들에게는 피부로 와닿지 않는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모의 책임을 많이 느끼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이를 낳는다면 돈을 적게 벌더라도 아이를 직접 돌보기를 원합니다.


*소득을 줄이더라도 자녀를 직접 돌보는 시간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렇다 70%


또한 근로시간 단축은 양육의 공동 책임이 있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네요.




하지만 직장인 부모들의 현실은 다릅니다.


성별 관계없이 거의 모든 양육자들이 일과 육아의 병행에 힘듦을 느끼고 자녀를 돌볼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것은 어렵다: 83%

*육아/양육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한 적 있다: 60%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부모에게 아이 돌봄을 위한 '시간적 보장과 경제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부모로서의 책임을 갖고 아이를 정성으로 돌볼 수 있는 '직접 돌봄'이 가능한 정책 마련이 되어야겠습니다.


예시) 휴직 제도 확대 및 활성화, 유연근무, 장시간 노동 개선 등




장인 역시, 


아이를 낳는다면 소득은 줄더라도 직접 돌봄이 가능하도록 휴가 및 휴직 제도의 활성화&근로 문화 개선을 바라고 있습니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각종 휴가 및 휴직 제도의 확대와 이용 활성화: 39%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는 국가와 기업이 양육자의 입장이 되어 하나의 마을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리멤버 리서치에서는 이렇듯 사회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인식 조사를 매월 실시하고 있습니다. 리멤버 앱에 접속하셔서 여러분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해당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리멤버 리서치 서비스'는 

450만 현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비즈니스 프로필을 바탕으로 산업·직무·직급·회사·소재지·기업규모 등 원하는 조건의 대상자를 정교하게 타깃팅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 매칭이 가능합니다. 특히 많은 기업에서 HR 리서치에도 적극 활용해주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금번 주제와 같이 범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설문조사가 가능하오니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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