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알려주지 않은 불편한 진실 (#5)
'운칠기삼' 이라는 용어가 있다.
運 : 돌 운
七 : 일곱 칠
技 : 재주 기
三 : 석 삼
즉, 운이 7할이고,
재주(노력)이 3할 이라는 뜻이다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일을 이루기 어렵다는 뜻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사자성어가
가장 잘 통하는 곳이 회사이다.
내가 회사에서 아는 사람중에,
같은 해에 입사한 친구인 A군과 B군이 있다.
회사 동료 A군이 있다.
그가 입사하자 마자 그가 맡은 프로젝트는
소위 대박이 났다그의 노력이라기 보다는,
5년 넘게 답보 상태였던 프로젝트가, 그가 맡은 시기에 대박이 난 것이다.
그는 소위 회사에서 '스타'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소위 승승장구했다.
윗 상사들의 이쁨을 독차지 하게 되었고,
그는 미국으로 파견가는 기회까지 얻게 되었다.
하지만 몇년 뒤, 그가 맡은 프로젝트는 실패하게 되었고,
그는 현재 차장 진급이 누락된채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회사 동료 B군이 있다.
B군은 입사 초기 부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가 맡은 프로젝트는 소위 잘나간 프로젝트도 아니었다.
또한, 그의 내성적인 성격탓에 더욱 주위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묵묵히 일했다 그만의 능력을 꾸준히 쌓은 것이다.
우연한 기회에 그러한 능력을 본 임원이 그를 알게 되었고
그에게 큰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그는 보기좋게 성공시키게 되었다
그는 해외 파견 후보군에 뽑혔고
그는 고속 승진을 할 수 있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회사에서는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이다.
회사 밖에서 도 운이 중요하지만,
회사 안에서는 더더욱 운이 중요하다.
내가 회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위 기회가 왔을 때,
내가 잘나가는 프로젝트를 맡아야 되고,
나를 좋아해 주는 상사를 만나야 한다.
따라서, 회사에서 잘나가고 못나가고
매년 연말에 받는 인사고과 점수가,
나의 능력이 있고 없음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수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회사는 운이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회사에서 일희일비(一喜一悲 )
하지마라!
즉, 순간적으로 좋아했다,
슬퍼했다 하다가는 결코 오래 갈 수 없다.
원래 인생이라는 것이
좋은일과 나쁜일이 번갈아 일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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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소위 잘나가고 있으면
그건 당신이 잘나서가 아니다.
그러기 때문에, 적을 만들지 말고
항상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회사에서 소위 못나가고 있다고 해도,
그건 당신이 못나서가 아니다.
그러하기 떄문에 실망하면서
순간 퇴사를 생각 하지마라.
당신은 단지 지금
이 순간 운이 없을 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