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의 내구성 알아보기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브랜드 부가티의 전시장이 있다. 스포츠카의 무게는 대략 2톤인데 위 사진에 보면 타일위에 이 차가 올라서있다.
과연 타일은 얼마나 높은 무게를 견딜 수 있는것일까?
타일의 내구성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기준을 TCNA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ASTM C627 이라는 명칭하에 명시돼있다. ASTM 에서는 이 테스트를 Robinson Floor Test 라고 부르며 1970부터 만들어져 사용되어 다양한 상황에 따라 바닥 내구성을 테스트 한다.
위 테스트를 대략 설명을 하자면 이렇다.
1. 정사각형의 판위에 타일을 설치한다.
2. 설치된 타일 위에 바퀴 3개가 정삼각형으로 달린 카트가 원들 만들며 굴러간다.
3. 각 바퀴바다 30kg 을 시작으로 천천히 무게를 올린다.
4. 120kg 까지 테스트를 하면서 타일의 내구성을 점검한다.
이때 바퀴는 직경 75cm의 원을 그리며 굴러가며 모터의 동력은 3/4마력으로 설정된다. 카트는 분당 15번 회전한다.
로빈슨 테스트는 무게와 바퀴를 바꿔가며 14회로 진행된다.
첫번째로 1~4회까지는 부드러운 고무바퀴로 45~120kg 까지 무게로 테스트를 한다. 테스트에 통과하면 5~8회까지 조금더 단단한 바퀴로 바꿔 45kg~120kg 까지 테스트를 한다. 그다음 단계로 9~14회까지는 강철 바퀴로 바꿔 각 바퀴에 45~120kg 까지 무게를 더해가며 테스트를 한다.
로빈슨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몇번째 횟수 까지 견디는 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눴다.
1~6회까지 견뎠을 경우 Light , 1~10회까지는 Moderate, 1~12회까지는 Heavy, 1~14회까지 견뎌냈다면 Extra Heavy 로 등급을 매겼다.
Extra Heavy : 식품 공장, 맥주공장, 음식점 주방까지 사용될 수 있는 정도
Heavy : 일반적인 식당주방, 가게, 쇼핑몰등 거의 모든 장소에 사용될 수 있는 정도
Moderate : 보통 가게에 사용될수 있는데 레스토랑이나 병원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정도
Light : 화장실이나 사무실 수준의 정도
점점 건축비용은 증가하고 집의 가치는 올라가면서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많이 나옵니다. 한국에서만 봐도 하자 보수에 대한 소요가 신축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구성에 대한 정의가 활발합니다. 어떤 시공이 하자시공이고 어떤 시공이 정석인지 실제로 현실적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말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빈슨 테스트를 하므로 실제 타일 설치후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로빈슨 테스트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염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