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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의별 Jul 11. 2024

합창단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누군가의 열정이 해내는 거 같아

별아!

유아부 예배를 혼자서 참여하고 왔더구나.

가족 톡에,  활동사진과 함께 적응을 너~~~~ 무 잘하고 있다고 선생님이 연락을 하셨다고 별이 엄마가 올렸더구나.

할머니는 엄청 기뻤어.


할머니랑 처음 유아부 예배를 드릴 때도 별이가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을 얌전하게 집중해서 예배를 드렸었잖아

별이가 기도 시간에 '아멘!'하고 큰소리로 외치면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랬어.




별아!

지난주에 합창단 소개를 조금 했잖아.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한 주간 겨우 참았지.


별아!

[구미 CTS권사 합창단]은 구미지역뿐 아니라 해외방문연주까지 찬양선교사역을 감당할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야.


창단 시에는 최영재 지휘자님과 27개 교회 기도의 어머니인 권사님들 73명으로 구성이 되2022년 9월 창단예배를 드리게 되었어.

1년 후인 2023년 9월 9일(토) 창단연주회가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더구나. 단독연주회에서 만석이 된 건 처음이었대. 굉장하지?


한 가지 또 놀라운 건 개인이 받는 꽃다발을 합창단에서 단체로 준비했다고 해. 관객분에게는 꽃다발헌금으로 받아서 [미얀마] 선교사님을 후원하고, [라오스]에 계신 선교사님에게 꼭 필요했던 오토바이를 구입해 드렸대.


아쉽지만 할머니가 그때는 단원이 아니어서 참여를 못했고, 영상으로만 보게 되었지. 영상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하고 합창단원이라는 게 가슴이 벅차올랐단다.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분 아니라 교회 헌신예배, 구미시 연합예배 시 특송등으로 연주를 하고 있단다.

지금은 34 교회 권사님들이 연합하여, 찬양과 기도와 해외 열방을 향한 선교를 목표로 매주 화요일마다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어.


별아!

별이도 아기 때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잖아. 할머니 따라 교회에 가면  언니 오빠들이 율동하는 거 따라 하기도 좋아하고, 특히 어린이집 예배시간에는 별이가 앞에 나와서 찬양 율동을 한다고 하던데...


할머니는 별이가 혼자서 잘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게 더 즐거웠으면 좋겠어!!!


별아!

오늘은 요기까지.

할머니가 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많이 했지?

다음 주엔 재미있는 이야기 해줄 거야.

다음 주를 기대해 줘!!!




[구미 CTS 권사합창단] 창단 연주회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누군가의 열정들이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연합할 때 결과는 예상치 못한 목표를 달성한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편 1절)"


 https://youtu.be/kud4 hz9 a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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