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펫크리에이터 모리입니다.
작년에 '도넛 낀 강아지 포레' 라는 책을 발간하고
오랜만에 브런치로 돌아왔습니다.
책에 담긴 내용을 브런치 독자분들과도 공유하고자
출판사에서 제작해주신 유튜브 영상 속
장면들을 조금 가져와보았습니다.
"그림으로 보는 포레 입양기",
재밌게 보시고 책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
때는 2019년 가을.
당시 저는 미국에서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막 한국에 돌아온 상태였어요.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카페는 잘 되었지만,
저는 정신없이 바쁜 일상에 적응하기가 무척 어려웠어요.
어느날은 평소처럼 업무를 보느라
노트북 앞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
화장실로 달려가 문을 잠그고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었어요.
.
.
.
그 후 살기 위해 뉴욕으로 가출도 시도했지만
(당시 한국에서의 인맥이 거의 없던터라
뉴욕으로 돌아가는게 가출비용이 싸게 먹혔더라는....)
덜컥 '코로나'가 시작되었고
다시 한국에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저는
살기 위한 방법을 찾고 또 찾았어요.
그때 오랜기간 고민하던 일을
드디어 실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기견을 입양하자!"
반려동물의 천국이라 불리는
뉴욕에서 살면서도
유학생으로서는 반려견을 키울 수 없었기에
유기견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데려올 미래의 가족을 미리 찾아보았어요.
너~~무 많은 유기견들이 그곳에 있더라고요.
그런데.......
유기견 센터에 방문하던 날
원래 입양하려했던 아이는
입양을 할 수 없었어요.
사실 아예 만나볼 수 조차 없었죠.
왜였을까요!?
.
.
.
이후의 이야기는
영상 전체를 가져올 수 없어 아래 영상에서
제 목소리로 (ㅎㅎ..) 들려드릴게요.
(p.s)
포레를 주인공으로 판타지동화도
브런치를 통해 공개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insta : @mori_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