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처음 느낀 기분대로 하루가 흘러간다

삶의 결정하는 기분의 모든 것!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스마트폰을 확인한다. 카톡창을 열고 밤늦게 연락 온 메시지가 있는지를 살펴본 후 포털사이트의 뉴스 화면으로 이동해 밤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확인한다.


화면에는 다음과 같은 뉴스들이 가득하다. 주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러시아에서 쏜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에서 사망자가 속출했다는 소식, 에너지 위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의 향후 전망, 코로나 팬데믹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는 미국 전문가의 인터뷰 등등. 이 뉴스들을 빠르게 읽은 후 날씨를 검색하고 침대에서 일어난다.


그렇게 잠이 덜 깬 몽롱한 상태에서 처음 접하는 뉴스들이 기분을 나쁘게 한다. 특히 아침 뉴스를 장식하는 대부분의 기사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을 붙인다. 그 제목에 낚여 뉴스를 보고 있으면 걱정과 두려움이 스며들고 마음이 심란하다.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 채 5분도 안돼 기분이 급격하게 나빠진다. 한 숨이 나오고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투명한 아침햇살과 선선한 바람, 감미로운 새소리가 좋은 기분을 깨우기도 전에 기분 나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렇게 하루를 열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기분이 나빠지면 기분 나쁜 생각들이 꼬리를 물 듯 계속 떠오른다. 보기 싫은 동료의 얼굴이 대형 모니터에 나오듯 갑자기 스치고, 출근하자마자 처리해야 할 일들이 힘겹게 느껴진다. 이번 달에 빠져나갈 카드값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 같고, 승진인사에서 미끄러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솟구친다. 출근도 하기 전에 벌써 마음에 괴로움이 산불처럼 밀려온다. 어지러운 마음을 붙잡고 지옥길 같은 출근길에 나선다.


몸 상태도 찌뿌둥해진다. 잠을 푹 자서 개운했던 몸이 나쁜 기분 때문에 불안정해진다. 그러면 평상시 가장 약했던 몸의 부위에 이상이 온다. 위장이 약했다면 소화력이 떨어지고, 허리가 아팠다면 허리 부위에 통증이 재발한다. 나쁜 기분은 몸에도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보통 가장 약한 부위를 파고든다.


비어있는 마음에 새겨진 생각은 현실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아침에 기분 나쁜 생각을 했다면 그 생각이 마음에 새겨져 기분 나쁜 일들이 실제로 벌어진다. 생각을 오래 하거나 생각하면서 기분이 더 나빠졌다면 현실로 더 빨리 드러나게 된다. 이것이 마음의 창조력이다.


그래서 하루를 기분 나쁘게 시작했다면, 기분 나쁜 생각을 하면서 아침을 열었다면 그 하루는 기분 나쁘게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분 나쁜 생각이 현실에서 발생해 기분을 더욱 곤두박질시키고, 좋은 기분 속에서 솟구치는 열정과 영감도 사라져 영혼 없는 생활을 이어갈 것이다. 또한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마음도 얼어붙어 관계도 소원해지고 결국 에너지가 고갈돼 출근길의 괴로운 느낌 그대로 집에 들어설 것이다.


아침에 처음 느낀 기분대로 하루가 흘러간다. 그러니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열게 아니라 기분을 좋게 하는 자신만의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 기분 좋은 음악을 듣거나 명상을 하거나 아니면 눈을 감고 오늘 하루가 기분 좋게 지나갈 것이라고 상상해야 한다. 오늘 하루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느껴야 한다.


무엇이 됐건! 아침을 기분 좋게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삶이 순탄해지고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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