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35살, 은행을 퇴사하다
10화
의미 있는 삶
by
네버더레스
Apr 29. 2024
의미 있느 삶을 살겠다고 은행을 뛰쳐나온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갑니다.
되돌아보면 과연 어떤 의미를 남겼나 생각하게 됩니다.
언제나 2년 동안 "도대체 그 안정적인 직장은 왜 그만둔거야?"라는 말로 모든 사람의 궁금증은
시작 됐습니다.
그리고 이 답을 수 없이도 반복했죠 "행복하게 살려고", "한번 사는거 하고 싶은 일을 해보려고" 근데 이 질문을 관통하는 스스로의 답을 고민하에 찾았는데 그것이 바로 "의미 있는 삶"입니다.
"의미"가 개인의 주관마다 조금 다르긴하네요. 저는 지금 단칸방 원룸에 살고 있지만 제가 활동하는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기에 개인적으로 크게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경기도 외곽으로 나가 조금 더 큰 방을 구할 수 있지만 서울 중심부에서 어디든 갈 수 있고 누구나 고민 없이 만날 수 있고 남산 밑에서 운동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은 제가 바라는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기에 아직은 살만 합니다.
의미 있는 삶은 굉장히 상상속의 동물처럼 앞에 이미지는 보이지만 실존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에게 의미 있는 삶은 그것이 실제로 손에 잡힐 것 같은 모습으로 그려내는 일생의 과제를 가지고 살아가겠죠.
그게 제가 선택한 삶입니다.
각자의 방향과 모습으로 우린 서로의 선택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조금은 걱정될 수 있지만 한 없이 자신에 대한 고민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 의미의 방향은 이미 정해진 저는 두려울 게 크게 없습니다.
의미의 방향성 대로 걸어가면 되니까요.
keyword
의미
궁금증
감성에세이
Brunch Book
35살, 은행을 퇴사하다
08
창 앞에서
09
틈의 인생
10
의미 있는 삶
11
외로움과 항아리
12
불안정함의 반댓말
35살, 은행을 퇴사하다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1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네버더레스
직업
크리에이터
돈 많이 주고 안정적이라는 은행을 그만두고 "도전하는 삶"과 "의미있는 삶"을 위해 글을 쓰며 전국을 돌며 금융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13
제안하기
구독
이전 09화
틈의 인생
외로움과 항아리
다음 1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