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대 사원 불탑, 스투파

Linh son Buu Thien Tu의 보물

 아파트에서 매일 아침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티 바이(Thi Vai) 산이다. 

 산등성이부터 꼭대기까지 온 산을 사원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사원은 바리아붕따우성에서 200년 이상 된 독특한 건축물을 지닌 북부 종파의 고대 사원이다. Gia Long 왕을 구한 여성이 수행하던 암자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왕은 Le Thi Nu 여사의 친절에 감사하여 'Linh Son Buu Thien Tu'라는 칭호를 하사하였다고 한다. 

 이곳 푸미 지역을 굽어보는 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에는 국보급의 보물이 드러내기 아까운 듯 법당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사찰의 4개 보물 중의 하나인 범종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사면에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는 모습이 너무 평화스럽고 아름답다. 또한 전면을 연화와 불상 등으로 조각해 놓은 것이 볼 수록 더 가까이 보고 싶어지는 불탑이다.  

스투파 형식의 불탑

 붓다의 입멸 이후 시신은 다비(茶毘, 화장)했고, 유골은 여덟 부족에게 분배되었다. 이 부족들은 각각 탑(塔)을 만들어 그곳에 유골을 안치했는데, 이를 근본8탑(根本八塔)이라 한다. 유골을 분배받지 못한 부족은 유골을 담았던 병을 가지고 가서 병탑(甁塔)을 세웠고, 어떤 부족은 재를 가지고 가서 회탑(灰塔)을 세웠다.

 탑은 ⓢstūpa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탑파(塔婆)의 준말이다. 스투파는 ‘유골을 안치하고 흙이나 돌로 높이 쌓아 올린 무덤’이라는 뜻이다. 원래는 유골을 안치한 것을 탑이라 하고, 안치하지 않은 것을 지제(支提, ⓢcaitya)라고 했으나 보통 구별하지 않고 모두 탑이라 한다. [ 다음 백과 발취 정리 ]

 결국 스투파는 부처님을 모신 고대불탑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큰 스님들을 모신 승탑들

 불탑의 한편에는 이곳 큰 스님들을 모신 부도들이 꽃 치장을 하고 앉아 계신다.